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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인터뷰②] 김범수 “현빈, 축가 인연으로 MV 두 번째 출연”

가수 김범수가 신보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준 배우 현빈, 유연석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김범수는 22일 정규 9집 ‘여행’을 발표한다. 이번 앨범은 2014년 발매된 정규 앨범 ‘힘’ 이후 10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 앨범으로 타이틀곡 ‘여행’을 비롯해 ‘너를 두고’, ‘그대의 세계’, ‘걸어갈게’, ‘각인’, ‘나이’, ‘머그잔’, ‘꿈일까’, ‘너는 궁금하지 않을 것 같지만’, ‘혼잣말’, ‘Journey’까지 총 11곡이 수록된다.타이틀곡 ‘여행’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유연석이 출연하고 앞서 공개된 ‘그대의 세계’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현빈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앨범 발매에 앞서 일간스포츠와 만난 김범수는 “아주 두터운 친분이 있어 연락 드린 건 아니”라며 이들을 섭외하게 된 과정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김범수는 “현빈 씨는 축가를 통해 처음 만나게 됐다. OST 작품 인연이 있는데 나에게 축가 부탁을 해주셔서 굉장히 기뻤다. 축가를 해드리고 이후엔 알고 지내는 사이가 됐다. 그러다 ‘그대의 세계’를 작업하면서 현빈 씨 이미지가 많이 그려져 부탁드렸는데 너무 나이스하게 참여해주셨다”고 말했다. 김범수는 “현빈 씨는 예전에 리메이크 앨범 발매 당시 타이틀곡이 ‘메모리’였는데 그 때도 뮤비에 출연해줬었는데 내가 그걸 잠깐 잊고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이어 “현빈 씨가 배우 생활 하면서 딱 3곡의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는데 김동률형 곡 하나, 그리고 나머지 두 개가 내 곡이더라”며 고마워했다. 타이틀곡 뮤직비디오에 참여한 유연석에 대해선 “이번 앨범 작업자 중 피노미노츠 씨가 유연석 씨와 친분이 있더라. 내 음악도 좋아해주시고 공연도 종종 오신다는 얘기를 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찬가지로 이미지가 ‘여행’이라는 곡과 많이 맞아 부탁을 드렸고, 흔쾌히 작업에 응해주셨다”고 말했다. 신곡에 대한 유연석의 피드백을 묻자 “의외라고 하더라. 내가 좋아했던 김범수의 노래와는 느낌이 전혀 달라서 처음엔 많이 놀랐다고 하더라. 그런데 계속 깊이 빠져들게 되더라는 말씀을 해주시더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범수의 정규 9집 ‘여행’은 오는 2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2.22 08:00
뮤직

데뷔 2년 차의 저력→노래로 증명...뉴진스, 올해의 아티스트·베스트송 대상 2관왕 [MMA 2023종합]

데뷔 1년 4개월차 팀의 하루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바로 그룹 뉴진스를 두고 하는 말이다. 2일 오후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는 ‘멜론뮤직어워드 2023’(MELON MUSIC AWARDS, 이하 ‘MMA 2023’)가 진행됐다. ‘MMA 2023’는 음악플랫폼 멜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대중음악 시상식이다.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의 기반인 만큼 그 영향력과 가치는 여느 시상식보다 높았다. 행사에는 뉴진스를 필두로 아이브, NCT드림, 에스파, 제로베이스원, 라이즈 등 내로라 하는 대세 그룹들이 모두 참석했다.이날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약 4시간 가량 진행된 ‘MMA 2023’에는 뉴진스, 이영지, 실리카겔, 샤이니, 키스오브라이프, 이마세, 라이즈, NCT드림, 에스파, 아이브, 보이넥스트도어, 스테이씨, 제로베이스원 등 총 13팀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펼쳐졌다.이렇듯 화려하고 멋진 여러 무대들 속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행보는 뉴진스의 몫이었다. 뉴진스는 이날 대상 부문 2개를 포함해 무려 4관왕에 올랐다. 뉴진스는 대상 부문에 해당하는 ‘올해의 베스트송’과 ‘올해의 아티스트’를 차지하며 명실상부 올해 최고 아티스트임을 완벽하게 각인시켰다.이밖에도 뉴진스는 100만 이상 스트리밍을 기록한 ‘밀리언스 톱10 아티스트’뿐만 아니라 MMA가 선정한 ‘올해의 톱10 아티스트’에도 이름을 올리며 입지를 굳건히 했다. 4번의 시상대에 오르면서 뉴진스는 줄곧 어쩔 줄 몰라하는 표정과 제스처로 기쁨과 감격의 순간을 만끽했다. 지난해 7월 22일 데뷔한 뉴진스는 고작 2년 차에 불과한 신인 중 신인이다. 하지만 이들의 노래는 멜론 차트를 비롯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하며 그 영향력을 넓혔다. 어찌 보면 뉴진스의 이날 이 같은 행보는 당연한 수순이었다. 활동하면서 발표한 모든 곡들이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고 이는 차트 순위로 증명됐다. ‘디토’를 비롯해 ‘슈퍼 샤이’, ‘ETA’, ‘하입 보이’, ‘OMG’, ‘어텐션’ 등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뉴진스의 히트곡 릴레이었다. 특히 이날 뉴진스의 다니엘은 모든 수상 소감에서 연신 소속사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에게 거듭 감사 인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민 대표는 실질적으로 뉴진스를 기획, 탄생시킨 장본인이기에 이들에게 1순위 감사 인물임을 느끼게 하는 대목이었다. 또 다른 대상 부문인 ‘올해의 앨범’을 수상한 아이브는 “우리가 하는 음악이 많은 상황 속에 힘이 되거나 답이 되는 게 많은 것 같아서 기쁘다. 다시 한번 우리 음악이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걸 깨닫게 돼서 감사하고 의미있는 상이라고 생각된다”며 기쁨의 눈물을 보였다. ‘올해의 레코드’를 수상한 NCT드림도 “상을 받고 안받고를 떠나서 우리가 항상 무대에 설 수 있게 해준 여러분이 있는 한 언제까지나 열심히 활동하겠다”며 “이 상은 팬들의 상이다. 내년에도 열심히 해서 좋은 노래, 작품 보여드릴 수 있게 하겠다”고 각오를 남겼다. ◇다음은 MMA 2023 수상 부문 및 수상자 명단 △올해의 앨범 : 아이브 △올해의 아티스트 : 뉴진스 △올해의 베스트송 : 뉴진스 - Ditto△올해의 레코드 : NCT DREAM△톱10 : (여자)아이들, aespa, IVE (아이브), LE SSERAFIM (르세라핌), NCT DREAM, 뉴진스, 방탄소년단, 세븐틴 (SEVENTEEN), 임영웅, 정국△밀리언스 톱10 : (여자)아이들, aespa, IVE (아이브), LE SSERAFIM (르세라핌), NCT DREAM, 뉴진스, 부석순 (SEVENTEEN), 세븐틴 (SEVENTEEN), 임영웅, 정국△올해의 신인 : 라이즈, 제로베이스원△베스트 솔로(남/녀) : 정국, 이영지△베스트 그룹(남/녀) : 세븐틴, 뉴진스△베스트 뮤직스타일 : 실리카겔 △스테이지 오브 더 이어 : 샤이니△올해의 뮤비: 스테이씨△송라이터 : 라이언 전△J팝 페이보릿 : 이마세△베스트 퍼포먼스 : 에스파 / 세븐틴△베스트 팝 : 찰리푸스 △베스트 OST : 임재현△1theK 글로벌 아이콘 : 키스오브라이프△글로벌 아티스트 : 에스파△글로벌 라이징 아티스트 : 보이넥스트도어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2.02 21:52
연예일반

더기버스 측 “피프티 피프티 ‘바비’ MV 촬영 취소? 전홍준 대표 지시” [전문]

더기버스가 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바비’ OST 뮤직비디오 촬영 중단에 관한 입장을 밝혔다.더기버스 측은 “최근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는 영화 ‘바비’ OST ‘바비 드림즈’(Barbie Dreams) 뮤직비디오 프로젝트를 안성일 대표가 자신의 승인 없이 독단적으로 진행하고 취소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전홍준 대표는 ‘바비 드림즈’ 뮤직비디오 촬영을 직접 승인했고 프로젝트 도중 돌연 취소를 지시했음에도 허위 사실을 주장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더기버스 측에 따르면 안성일 대표는 지난 3월 미국 출장 당시 아틀란틱 레코드와 미팅했고, 피프티 피프티를 높게 평가한 아틀란틱 레코드는 5월 워너뮤직코리아를 통해 ‘바비 드림즈’ 뮤직비디오 촬영을 더기버스에 제안했다. 더기버스 측은 “워너뮤직코리아와 상의하면서 이러한 상황을 전홍준 대표에게 지속적으로 보고하고 공유했다. 지난달 9일에는 전반적인 상황에 대해 메신저로도 전달했다”고 했다.더기버스 측은 “지난달 20일 전홍준 대표가 ‘이번 사태의 주동자를 찾아서 책임을 꼭 물어야 한다’며 ‘바비 드림즈’ 뮤직비디오 촬영을 중단시켰다”고 주장했다. 이어 “안성일 대표는 해당 촬영을 중지할 경우 향후 미국 측으로부터 어트랙트에 제기될 손해배상 및 법적 조치와 신뢰 및 평판 저해, 피프티 피프티의 향후 글로벌 커리어에 끼칠 심각한 타격에 대한 우려감 등을 강력히 피력했다”며 “그럼에도 전홍준 대표는 변호사의 조언에 따라 몇 주간 준비해 오던 과정을 돌연 중단하고 그로 인한 책임까지 전가했다”고 했다.또한 더기버스 측은 “더기버스가 뮤직비디오 촬영을 진행할 의무는 없었다. 전홍준 대표와 안성일 대표가 지난 5월 31일을 끝으로 업무를 종료하고 ‘큐피드’ 관련 글로벌 프로모션만 진행하기로 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전홍준 대표가 주장하는 바와 같이 피프티 피프티 소송의 배후 세력이 더기버스라면 당사는 촬영을 애당초 그렇게 진행할 필요도 없었고, 진행하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마지막으로 더기버스 측은 “어트랙트와 전홍준 대표가 이제 그만 문제의 본질에서 벗어나 외부에 책임을 전가하고 억측으로 더기버스와 임직원, 그와 관계된 모든 관계자에게 피해가 되는 행동을 자제하길 당부한다”고 덧붙였다.이하 더기버스 공식 입장 전문.바비 OST ‘Barbie Dreams’ MV 프로젝트 중단과 관련하여 진실을 말씀드리기에 앞서 저희 더기버스는 현재 진행 중인 소속사 어트랙트와 피프티 피프티의 갈등이 조속히 해결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양 당사자 간의 분쟁에 더 이상 더기버스를 연결 짓지 않기를 요청드립니다.계속해서 언급되는 허위 사실 및 왜곡된 진실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소명하고 저희 입장을 명확히 말씀드릴 것입니다.최근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는 바비 OST ‘Barbie Dreams’ MV 프로젝트를 안성일 대표가 자신의 승인 없이 독단적으로 진행하고 취소했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전홍준 대표는 바비 드림즈의 촬영을 직접 승인하였고, 프로젝트 진행 도중 돌연 취소를 본인이 지시하였음에도 허위 사실을 주장하고 있습니다.글로벌 프로젝트의 MV 촬영이 도중 취소되는 것은 지극히 이례적입니다. 다수의 파트너들이 협업하고 많은 자금이 투여되기에 엄청난 피해가 발생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전홍준 대표는 안성일 대표가 관계사에게 거짓 설명하도록 강요하고, 그에 따른 책임을 전가했습니다. 바비 드림즈 MV 촬영 취소 건을 둘러싼 사실관계를 밝히고자 합니다.바비 OST ‘Barbie Dreams’ 제작 배경더기버스의 안성일 대표는 2023년 3월 미국 출장 당시 ‘아틀란틱 레코드’와 미팅을 가졌고, 이후 피프티 피프티를 높게 평가한 ‘아틀란틱 레코드’는 2023년 5월 27일 워너뮤직코리아를 통해 ‘바비 드림즈’ MV 촬영을 더기버스에게 제안했습니다. 더기버스는 워너뮤직코리아와 상의하면서 이러한 상황을 전홍준 대표에게 지속적으로 보고하면서 상황을 공유했고, 2023년 6월 9일 전반적인 상황에 대해 카톡으로도 전달했습니다.2023년 6월 초 안성일 대표가 촬영 건에 대해 멤버들과 논의하였을 때 멤버 새나, 시오, 키나는 아티스트에게 영광이자 큰 기회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당시 아란의 건강 상 촬영 가능 여부에 대해 가장 걱정하였습니다. 아란은 미안한 마음으로 본인의 건강이슈로 인해 멤버들이 피해 보는 상황을 피하고자 출연을 결심하였습니다. 최종적으로는 아란의 분량을 최소화하여 진행하자는 긍정적인 피드백 아래 준비를 시작했고, 뮤직비디오 제작팀과는 건강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최소한의 움직임과 분량으로 진행하도록 논의를 나누었습니다.바비 MV 촬영을 중지시킨 전홍준 대표2023년 6월 19일, 피프티 피프티로부터 내용 증명을 전달받은 전홍준 대표는 그날 저녁 안성일 대표를 만나 회의를 할 때에도 ‘바비 MV’와 ‘광고’ 건은 진행할 수 있도록 멤버들을 설득하자고 요청하였습니다.2023년 6월 20일 전홍준 대표는 갑작스레 “이번 사태의 주동자를 찾아서 책임을 꼭 물어야 한다”, “타협은 없다” 등의 발언을 하며, 돌연 ‘바비 드림즈’ MV 촬영을 갑작스럽게 중지시켰습니다. 당시 해외 피처링 아티스트 Kaliii는 현지 촬영을 몇 시간을 앞둔 상황이었고, 국내에서는 MV 촬영장 세트 설립이 이미 마무리된 상태였습니다. 안성일 대표는 해당 촬영을 중지할 경우 향후 미국 측으로부터 어트랙트에 제기될 손해배상 및 법적 조치와 신뢰 및 평판 저해, 피프티 피프티의 향후 글로벌 커리어에 끼칠 심각한 타격에 대한 우려감 등을 강력히 피력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홍준 대표는 변호사의 조언에 따라 몇 주간 준비해 오던 과정을 돌연 중단함과 동시에 안성일 대표가 ‘워너뮤직’에 내용 증명 수령 사실은 숨긴 채 중단 사유에 대해 거짓 설명하도록 강요하고 그로 인한 책임까지 전가했습니다.회사 의사 결정→멤버 건강 탓? 프로듀서 탓? 거짓으로 발표된 촬영 중단 원인갑작스러운 촬영 취소로 인해 미국 측에 상황 설명이 필요했던 전홍준 대표는 “멤버 중 한 명이 코로나에 걸렸다”고 거짓 설명하라고 안성일 대표에게 지시했습니다. 전홍준 대표와 워너뮤직 코리아 담당자가 통화한 내용에 따르면, 본인의 결정에도 불구하고 “멤버 중 한 명(새나)이 코로나 걸려서 시간을 못 맞췄다”, “아란이 담낭 제거 수술로 인해서 의사 소견상 7월 14일까지 요양을 취하라는 결정이 났다(움직일 수 없다)”, “안성일 PD가 주도적으로 한 것이지, 내 탓을 하면 안 된다”, “뮤비 중단을 주도한 사람이 안성일 PD이고, 본인이 아란이 부모를 설득 못했다”며 책임회피 및 거짓 주장을 반복했습니다.촬영이 취소되고 난 다음 날인 2023년 6월 21일, 전홍준 대표는 안성일 대표에게 “멤버 아란의 의사 소견으로 뮤비 촬영이 불가하다”는 원인으로 입을 맞추자는 내용을 재차 제안했습니다.더기버스가 이 상황을 미리 알았더라면, MV 촬영을 진행하지 않았을 것이다.더기버스는 뮤직비디오 촬영을 진행할 의무는 없었습니다. 전홍준 대표와 안성일 대표가 2023년 5월 31일을 끝으로 어트랙트와의 업무를 종료하고, 큐피드 관련 글로벌 프로모션만 진행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입니다. 다만 ‘바비 드림즈’ MV OST 촬영 건은 향후 소속사뿐만 아니라 멤버들에게도 너무나 좋은 기회였기에 전홍준 대표에게 보고한 후, 승인받아 진행하였던 건이며, 이 과정에서 더기버스는 멤버들의 상태와 특히 아란의 회복 상황에 대해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며 MV 프로덕션 제작사들과 지속적으로 대화를 나누며 준비하고 있었고, 해당 과정을 모두 전홍준 대표에게 보고하고 공유하면서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사태를 인지하고 있었다면, 소속사와 아티스트는 물론 관계된 모든 관계사들에게 피해가 발생하는 해당 프로젝트를 진행하지 않았을 것입니다.더기버스는 어트랙트와의 약정한 업무가 이미 종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소속사와 아티스트를 위해 적극적으로 추가 업무를 진행했습니다. 더기버스는 ‘바비 드림즈’ MV 촬영이 취소가 된다면 모두가 받을 타격과 경제적 피해가 막심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었기에 촬영 일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습니다. 전홍준 대표가 주장하는 바와 같이 피프티 피프티 소송의 배후 세력이 더기버스라면 당사는 촬영을 애당초 그리 진행할 필요도 없었고, 그리 진행하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이 회사와 아티스트의 미래를 무시하고 충동적인 의사결정을 강행한 전홍준 대표의 결정에 안성일 대표는 더 이상 일을 못하겠다고 밝혔던 것입니다.더기버스는 2023년 6월 19일 회의 당시에도 전홍준 대표에게 아티스트와의 합의가 먼저라고 제안했고 감정적인 부분을 자제할 것을 당부드렸습니다. 나아가 저희 더기버스가 어트랙트의 업무를 종료하는 이유는 어트랙트 내부의 문제 때문입니다. 다만 아티스트와 앨범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데 왜 그만하냐는 주위 관계자들의 물음에도 내부 문제를 표출할 수 없어 이해할 수 있는 대답을 명확히 할 수 없었습니다.어트랙트와 전홍준 대표가 이제 그만 문제의 본질에서 벗어나 외부에 책임을 전가하고 억측으로 더기버스와 임직원, 그와 관계된 모든 관계자에게 피해가 되는 행동을 자제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7.17 16:37
뮤직

[단독] 피프티 피프티, ‘바비’ OST 뮤비 촬영 무산..대형 CF도

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할리우드 영화 ‘바비’ OST 뮤직비디오 촬영이 결국 무산됐다. 소속사 어트랙트와 불화 여파다.4일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피프티 피프티는 ‘바비’ OST 중 하나인 ‘바비 드림즈’의 가창을 맡은 데 이어 뮤직비디오 촬영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어트랙트와 불화가 수면 위로 드러나며 결국 촬영 단계까지 도달하지 못했다.‘바비 드림즈’ 뮤직비디오 출연으로 피프티 피프티는 ‘큐피드’의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장기 차트인에 더해 자신들의 인지도를 전 세계적으로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소속사와 갈등에 따른 활동 중단으로 피프티 피프티는 스스로 기회를 날려버렸다. 피프티 피프티는 어트랙트를 상대로 한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제기 및 어트랙트와 ‘큐피드’ 프로듀서를 맡은 안성일 더기버스 대표의 갈등 공개 이후 스케줄을 전혀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지난 5월 ‘바비’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사운드트랙에 참여하는 가수 명단을 공개했다. 여기서 피프티 피프티는 두아 리파, 니키 미나즈, 리조 등 쟁쟁한 팝 가수들과 함께 이름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피프티 피프티가 ‘바비’ OST에 참여할 수 있었던 것은, 소속사 어트랙트와 워너 레코드가 파트너십을 체결했기 때문. ‘큐피드’로 북미에서 주가를 올리고 있긴 하지만 아직 신인 그룹인 피프티 피프티가 워너브라더스 영화인 ‘바비’ OST에 참여하게 된 배경이다.워너 레코드는 경쟁사인 유니버설뮤직이 하이브, JYP 등 K팝 메이저 회사들과 손을 잡고 글로벌 공략에 나서는 데 비해 상대적으로 K팝 가수들과 접점이 없었다. 때문에 피프티 피프티를 의욕적으로 키울 방침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이 같은 전략에 따라 피프티 피프티는 자신들이 부른 ‘바비 드림즈’ 뮤직비디오도 영화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촬영할 계획이었다. 어트랙트로부터 프로듀싱을 위임 받은 용역업체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는 수술 후 회복 중이던 피프티 피프티 멤버 아린을 설득해 ‘바비 드림즈’ 뮤직비디오 촬영을 진행하려 했다. 하지만 촬영을 앞두고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이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와 관련한 내용증명을 보낸 것. 이에 전홍준 어트랙트 대표는 멤버들과 회사간 문제가 잘 정리된 뒤 뮤직비디오 촬영을 하자며 일정을 미루자고 했다. 그러자 안성일 대표가 뮤직비디오 촬영을 진행 못한다면 피프티 피프티 일에서 손을 떼겠다고 했다는 게 어트랙트 측 주장이다.이 같은 사정으로 피프티 피프티는 ‘바비 드림즈’ 뮤직비디오를 찍지 못했을 뿐더러 어쩌면 함께 했을 마고 로비 등 ‘바비’ 출연진 내한 행사와도 인연을 맺지 못했다. 한편 어트랙트는 지난달 23일 외부세력이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에게 접근해 전속계약을 위반하도록 유인했다며 갑작스레 발표해 충격을 줬다. 이후 어트랙트는 외주용역업체가 워너뮤직코리아에 접근해 피프티 피프티를 팔아 넘기는 제안을 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발표했으며, 외주용업업체 더기버스와 안성일 대표를 사기, 배임 등으로 고소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이에 피프티 피프티 멤버 4인은 법무법인을 통해 어트랙트에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제기했다는 사실을 전했다. 피프티 피프티의 법률 대리인인 법무법인(유) 바른 측은 어트랙트를 상대로 한 멤버들의 조치가 소속사의 계약 위반과 신뢰관계 파괴 야기에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다. 안성일 대표 또한 어트랙트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며,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과 어트랙트 문제를 자신들에게 전가하지 말라는 입장을 발표했다. 어트랙트는 더기버스의 이 같은 주장에, 워너뮤직 코리아 측의 통화 녹취를 공개하는 등 강경한 입장을 드러냈다. 피프티 피프티는 중소돌의 기적이라 불릴 만큼, 중소 기획사에서 발굴하고 미국에서 먼저 두각을 드러낸 매우 이례적인 그룹이다. 피프티 피프티는 ‘바비 드림즈’ 뮤직 비디오 외에도 유명 스포츠스타와 CF, 글로벌 기업의 CF, 유명 예능 프로그램 출연 등이 예정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 모든 게 무산됐다.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7.0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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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의 발칙한 상상이 현실이 되다 “도화지 같은 아티스트 되고파” [종합]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계속 사랑할 것입니다.” 18일 서울 강남구 CGV청담씨네시티에서는 비비 뮤비 시사 및 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가수 비비가 자리에 참석해 발매를 앞둔 소감과 앨범의 의미를 되짚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비비는 자신의 메모장에 취재진의 오가는 질문과 자신의 답변을 직접 써내려갔다. 비비는 첫 정규앨범 ‘로우라이프 프린세스-누아르’(Lowlife Princess – Noir)에 작사, 작곡, 편곡 등 프로듀싱의 주도권을 갖고 앨범의 전체 기획을 맡았다. 때론 광기 어리고 때론 날카롭게 아픔을 찔러대는 비비만의 위로를 앨범에 그대로 투영하고자 했다고. 비비는 “1년 만에 새로운 곡을 내게 돼서 너무너무 떨리고 감격스럽다”고 입을 뗐다. 이어 그는 “실감이 안 난다. 준비한 지 너무 오래돼서 나와도 실감할 수 있을까 생각된다”고 이야기했다. 신보명은 사람 비비를 표현하는 최적의 단어라고도 설명했다. 비비는 “이번 신보는 ‘하류 인생 공주님’이라는 뜻이다. 역설적인 단어인데 나 자신과 굉장히 비슷하다는 생각을 했다. 내 안에서 뽑아낸 오금지라는 캐릭터를 잘 표현하는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비비에 따르면 이번 앨범은 분노와 사랑의 의미를 담는다. 특히 이날 뮤비 속 등장하는 자신의 캐릭터 오금지를 반복 언급한 비비는 “오금지는 어렸을 때 버려진 아이다. 사랑을 위해서 움직이는데 사람들이 계속 ‘암흑가의 여왕’이라고 부른다”고 서사를 요약했다. 간판격인 타이틀 곡 4곡을 비롯해 비비는 총 12곡으로 앨범을 꽉 채웠다. 분노가 만들어낸 인간의 본질을 노래한 ‘나쁜년’(BIBI Vengeance), 배신당한 연인을 대상으로 쾌감을 전달하는 ‘조또’(JOTTO), ‘철학보다 무서운건 비비의 총알’(Blade), 세상에 대한 그릇한 기준과 기존 시스템에 대한 반기를 주제로 한 ‘가면무도회’(Animal Farm)까지 비비만의 특유한 발칙한 상상을 앞세웠다. 비비는 “서사도 좋지만 중독적인 노래가 많은 앨범을 만들고 싶었다. 만들다 보니 하나만 정하는 게 어려워서 파격적으로 했다. ‘먹고 죽어도 네 개’ 외쳤다”고 말하기도. 그러면서 “수위가 있는 곡이라 차트에 들어가기는 어려울 것 같다”면서 “그렇지만 하고 싶은 걸 해서 괜찮다”고 덧붙였다. 신보 총 12곡 작사 라인업에 단독으로 자신의 이름을 올린 비비는 “지금까지 혼자서 단독 작사를 계속 진행했고 앞으로도 OST가 아닌 이상 작사는 계속 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면서 “글쓰기에 대한 열정이 큰 편이다. 보는 이들이 카타르시스 느꼈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비비는 이날 앨범을 준비할 때 겪었던 개인적인 일에 관해 조심스레 이야기하기도. “힘든 일을 당했을 때 타이틀곡 ‘나쁜년’ 가사를 엄청 열심히 썼다. 한 번 잘못한 건 봐주지만 한 번 더 그러는 순간 ‘나쁜년’으로 변해서 어떻게 해버릴 것이라는 마음을 담아 썼다”고 말했다.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고 털어놓은 비비. 그는 “신고하면 감옥 가는 정도의 일을 당했다”고 깜짝 발언을 내놓기도. 리스너들에게 추천하는 감상 포인트에 관한 이야기도 오갔다. 그는 “화를 많이 안고 살아가는 이들이 힘들 때 이 노래를 들으며 유연하게 풀어가면 좋겠다”면서 “X이라고 해서 여자가 나쁘다는 게 아니라 내가 나쁜 사람이 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담는다”고 했다. 이날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한 편의 영화와 같은 스케일을 자랑했다. 피, 땀, 눈물을 쏟은 비비의 고군분투가 고스란히 느껴졌다. 뮤비의 스토리도 직접 기획했다고. 그가 직접 스토리 콘티를 기획하면서 모든 작업이 시작됐으며 추후 웹툰도 제작될 예정이다. 비비는 “‘MTV’에 노미네이트 되면 좋겠다”며 작은 소망을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방탄소년단과 협업한 바 있는 룸펜스 감독과 비비는 ‘철학보다 무서운 건 비비의 총알’로 연출을 함께 했다. 룸펜스 감독은 방탄소년단 뮤직비디오 ‘피 땀 눈물’과 ‘불타오르네’ ‘봄날’ ‘DNA’ ‘FAKE LOVE’ 등은 작업했고, 타이거JK, 윤미래, MFBTY 등과 꾸준히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번에는 비비가 설계한 스토리텔링의 한 축을 맡아, 원테이크 방식으로 뮤직비디오를 완성했다. 비비에 따르면 “룸펜스 감독이 원테이크로 가야 된다고 했다. 이 뮤직비디오만큼은 감독이 원하는 대로 다 했다. 너무 빠르게 촬영이 끝났다. 춤추는 장면이 너무 부끄러워서 빼달라고도 했는데 가장 부끄러운 뮤직비디오 중 하나다”고 수줍음을 드러냈다. 특별 게스트들도 비비의 앨범 완성도를 함께 높였다. ‘나쁜년’에는 드라마 ‘수리남’ ‘천원짜리 변호사’, 영화 ‘한산: 용의출현’ ‘비상선언’ 등에 출연한 배우 현봉식이 등장, 비비와 호흡을 맞췄다. 또 ‘지옥’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사냥의 시간’ 등의 실력파 배우 박정민이 또 다른 타이틀곡 ‘조또’ 뮤직비디오에서 파격적인 연기를 펼친다. 비비는 “원래 ‘지옥’을 보고 박정민의 팬이 됐는데 인스타그램 디엠 목록을 보다가 ‘비비 팬이다’는 메시지를 발견했다. 조금 친해진 이후에 뮤직비디오에 출연을 제의했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드러냈다. 퍼포먼스를 기획한 이의 이름도 눈에 띈다. K팝신 대표 안무가 아이키가 합류한 것. 비비는 “노래를 만들 때 아이키의춤밖에 떠오르지 않았다”면서 “당시 아이키가 정상을 찍고 있던 관계로 연락하면 기회주의자처럼 보일까 봐 걱정도 있었다. 그런데도 다른 이가 떠오르지 않아 연락했다”고 그에게 춤을 맡긴 이유를 털어놨다. 아티스트로서 비비의 생각들에 관해서도 들어볼 수 있었다. 비비는 “나는 어떤 장르를 하는 사람이 아니고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다”면서 “엄청난 음악가보다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걸 인식하고 싶다”고 짚었다. 이번 앨범을 통해 얻고자 하는 수식어와 앞으로 어떤 아티스트가 되고 싶냐는 질문에 비비는 “아주 오래된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 내가 키우는 강아지, 자식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 명료하면서도 어려운 것 같다. 내가 죽을 때 아쉬워했으면 좋겠다. 좋은 별, 아티스트가 떠났다고 이야기해주면 좋을 것이다. 손에 닿을 수 없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지 않다. 도화지 같은 사람이라는 키워드, 뭐든 될 수 있는 사람이고 싶다”고 소상히 말했다. 아티스트 비비의 열정은 끝이 없었다. 비비는 “남한테 곡을 받는 것이야말로 쓸모없는 사람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나는 엄청 예쁜 것도 아니고 춤을 잘 추고 무대를 잘하는 것도 아니라서 작사, 작곡을 놓는 순간 아무것도 아닐 것 같다. 그런 생각에 시달렸다. 원초적인 나를 보여줄 것이다”는 포부도 밝혔다. 비비의 신보는 18일 오후 2시 발매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1.18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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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티, 日배우 호시노 겐과 함께한 '샹치' OST 뮤비 공개

자이언티가 호시노 겐과 함께 마블 스튜디오 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의 사운드트랙 앨범 수록곡 'Nomad(노매드)' 뮤직비디오를 3일 정오 공개했다. 일본 배우이자 싱어송라이터 및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호시노 겐이 디렉팅한 해당 뮤직비디오에서 자이언티와 호시노 겐은 서울과 도쿄 두 도시를 각 아티스트의 시선으로 조명했다. 자이언티는 오래전부터 호시노 겐을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아티스트 중 하나로 손꼽아왔으며, 호시노 겐이 제안한 뮤직비디오 콘셉트 초안에 곧바로 동의했다는 후문이다. 뮤직비디오가 서울과 도쿄 두 도시를 배경으로 한 만큼, 아티스트 각자의 위치에서 따로 촬영됐고 그 과정에서 두 아티스트의 창의력이 조화된 뮤직비디오가 완성됐다. 지난 9월 3일 발매한 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사운드트랙 앨범은 아시아 뮤지션들을 위주로 구성된 엔터테인먼트 회사 88라이징과 인터스코프 레이블 그리고 마블 스튜디오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해당 앨범에는 88라이징 소속 아티스트뿐만 아니라 스웨 리, 앤더슨 팩, 즈네 아이코 등 해외 유명 아티스트들 그리고 자이언티와 비비 등 국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1.03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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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조이♥크러쉬 반려견과 함께 “우리 사귀어요”

걸그룹 레드벨벳 조이와 가수 크러쉬가 교제를 인정했다. 두 사람의 소속사 SM엔터테이먼트와 피네이션은 “조이와 크러쉬가 선후배 관계로 지내다 최근 호감을 가지고 만나기 시작했다”며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조이와 크러쉬는 지난해 5월 크러쉬의 홈메이드 시리즈 첫 번째 싱글 ‘자나깨나’로 호흡을 맞추며 인연을 맺었다. 당시 조이가 이 노래의 피처링으로 참여해 크러쉬와 설레는 하모니를 완성했다. 본격 열애로 발전하기 전, 두 사람은 서로의 팬을 자처하며 남다른 관심을 보인 바 있다. ‘자나깨나’의 녹음실 메이킹 영상을 보면 크러쉬가 옆에 있는 조이를 두고 눈을 똑바로 마주치지 못하며 수줍은 모습을 보였다. 크러쉬는 떨리는 목소리로 “머릿속이 너무 하얗다”면서 제대로 말을 잇지 못했고, 조이 역시 “저도 떨린다”며 묘한 분위기를 연출됐다. 조이는 크러쉬의 자택에서 이뤄진 ‘자나깨나’의 뮤직비디오에도 직접 출연했다, 이 뮤비에서 조이는 과감하게 크러쉬를 벽으로 밀치고, 손을 잡고 이끄는 등 적극적으로 연기했고, 크러쉬는 조이와의 연기 내내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조이와 크러쉬는 함께 싱글 작업 이후 공통의 관심사를 매개로 급격히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서로의 반려견을 데리고 크러쉬의 집이 있는 서울 용산구 이촌동의 래미안 첼리투스 단지를 산책하는 모습이 왕왕 목격돼 교제설에 힘을 실었다. 크러쉬는 자택이 위치한 아파트 단지에서 평소 젠틀한 ‘개아범’으로 불릴 정도로, 반려견 이웃들과 스스럼 없이 지낸 정도로 반려동물 사랑이 남다르다. 반려견 산책과 연인과의 데이트를 동시에 챙기며 조이와 예쁜 사랑을 나누고 있다. 조이는 2014년 레드벨벳으로 데뷔해 ‘덤덤’, ‘피카부’, ‘아이스크림 케이크’, ‘러시안 룰렛’, ‘빨간 맛’ 등 히트곡을 내며 톱 걸그룹에 올라섰다. 1년 8개월 만에 미니앨범 ‘퀸덤’으로 컴백해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크러쉬는 2012년 치타와 혼성듀오 마스터피스로 가요계의 문을 두드렸다. 같은 해 12월 ‘레드 드레스’를 통해 솔로로 재출발한 이후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OST ‘잠 못 드는 밤’, ‘도깨비’ OST ‘뷰티풀’ 등으로 큰 사랑을 받으며 음원강자로 불린다. 지난해 11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 의무 중이다. 강혜준 인턴기자 2021.08.23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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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 측 "14일 'POST UP' 뮤비 공개, 컴백 전 선물"[공식]

CL이 팬들을 위한 깜짝 선물의 정체 일부를 공개됐다. CL 측은 12일 “14일에 공개되는 것은 CL이 새롭게 활동을 시작하는 마음을 담은 뮤직비디오 ‘POST UP’으로, 음원 발매는 없지만 믹스 마스터링까지 끝낸, 신곡 제작과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된 작품이다”고 밝혔다. 이어 “말 그대로 CL이 팬분들께 본격적인 컴백에 앞서 선물을 하는 의미로 제작한 것이니 팬분들도 즐겁게 즐겨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오랜 시간 자신을 지지해 주고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CL은 유명 프로듀서인 바우어(Baauer)와 홀리(Holly), 그래미어워즈 위너인 믹스마스터 스튜어트 화이트(Stuart white), 세계적인 팝스타들과 함께한 콜린 레오나드(Colin Leonard)가 마스터링에 참여한 이 곡을 음원 발매가 아닌 뮤직비디오로 제작,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정식 신곡 발표에 앞서 팬들에게 다가설 수 있는 방식을 고민하던 중 가장 CL 다운 방식인 음악과 춤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대신 전하기로 한 것. 때문에 이번 ‘POST UP’ 뮤직비디오가 컴백 예고편인 셈이다. 지난 2일부터 총 6편의 인트로 비디오로 시선을 사로잡은 CL의 ‘POST UP’ 뮤직비디오는 오는 14일 오후 1시 CL 공식 유튜브 채널 및 sns 채널을 통해 전격 공개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9.1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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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캐스팅' 이상엽, '빨간 책가방' 음원 발매에 "내가 OST를 부르다니"

배우 이상엽이 드라마 '굿캐스팅' OST 발매 소식을 전했다. 이상엽은 25일 자신의 SNS에 "오늘 6시에 나온대요 두둥. 내가 OST를 부르다니. 뮤비도 나와요. 난 봤지롱"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SBS 월화드라마 '굿캐스팅' 네 번째 OST '빨간 책가방' 재킷 이미지. 극 중 윤석호(이상엽 분)가 백찬미 (최강희 분)와의 추억이 있는 '빨간 책가방'을 제목으로 만들어 극 중에서 불러준 자작곡으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과 함께 OST 출시 문의가 쇄도했다. 이에 이상엽이 직접 가창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사진을 접한 팬들은 "기대 중입니다", "신인 가수 이상엽 파이팅", "빨리 듣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SBS '굿캐스팅'은 국정원 현직에서 밀려나 근근이 책상을 지키던 여성들이 어쩌다 현장 요원으로 차출된 후 초유의 위장 잠입 작전을 펼치면서 벌어지는 '사이다 액션 코미디 드라마'다. 매주 월, 화 오후 9시 40분 방송.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5.25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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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박보검과 '유스케' 출연 소감 "농담으로 시작된 꿈의 컬래버"

가수 이승철이 배우 박보검과 함께한 '유스케' 소감을 밝혔다. 이승철은 21일 자신의 SNS에 "농담이 진담 된 꿈의 컬래버^^"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지난 20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송 캡처 이미지. 박보검의 반주에 맞춰 노래를 부르는 이승철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승철은 '피아노 연주 (엄지 척)', '완벽한 뮤비 주인공', '클래스가 다르죠' 등의 해시태그를 덧붙이며 박보검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월 공개된 웹툰 '달빛조각사' OST '내가 많이 사랑해요'를 통해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이날(20일)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동반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박보검은 이날 피아노 연주는 물론 노래, 토크 등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3.2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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